안산소방, 화재현장 초기진압 민간인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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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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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경기 안산소방서가 최근 화재 현장에서 초기에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공헌한 민간 유공자에 대한 화재현장 특별유공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표창 유공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기전반장 이승철(51)씨로, 단원구 고잔동 그린빌 주공 7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8시 27분경 주공 그린빌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중 화재 경보를 듣고, 그 즉시 화재 현장으로 진입해 분말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초기 조치로 인명·재산피해 발생에 큰 기여를 했으며, 출동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이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창수 현장지휘3단장은 “경보시설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소화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에 기여한 유공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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