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이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소각 안 하기' 등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 중 1건의 소각 신고가 없는 등 서약을 잘 지킨 우수마을을 선정·지정하는 제도다.
이들 마을은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불법소각 근절에 동참하는 등 산불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마을에는 현판이 수여됐다.
채순기 노인회장과 김광태 개발위원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방지를 위해 협력한 결과로, 마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착착착’ 성과↑…실익·사회적 가치 둘 다 잡아
지난해 8억4000만원보다 30% 상승한 수치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여성기업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의 사회적 가치 생산품 공동브랜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판매, 쇼핑몰 운영, 온·오프라인 판로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용률 6% 증대, 매출액 23% 증가 등 사회적 가치 생산품 기업의의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착착착 설·추석 선물세트는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회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추석에 4500세트가 완판되며 1억35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지난 7월 1주년을 맞아 착착착 쇼핑몰 통해 소비자 깜짝 할인을 진행해 쌀과 한우, 고추장, 간식류 등의 판매고를 높였다.
판매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나섰다.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 기프트 쇼'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 생산품을 알히는 기회도 만들었다.
9월에는 티몬과 협력해 착착착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성남시 AK플라자 1층에 특별 홍보관을 마련해 소비자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생산품을 소개했고, 지난 4~6일 사흘간 온라인 연계 행사로 매출 2000여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착착착이 올해 판로개척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창훈 대표이사는 "착착착 브랜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실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기획상품 판매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등으로 착착착의 성과와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