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열기 끌어올리는 방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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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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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D-6, 방송 보며 기다릴까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사진=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방송가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각 방송사는 10년 전인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만든 거스 히딩크 감독, 박지성, 이영표 등을 소환해 월드컵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KBS2에서는 이들을 출연시킨 3부작 다큐멘터리 '레전드 기적의 스타디움'을 준비했다.

1부는 지난 9일 방송됐다. 이날(15일)과 16일에는 각각 2부와 3부가 방송된다. 히딩크 감독의 체력훈련과 강팀(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을 꺾을 수 있는 동력 등이 공개된다. 

MBC에서는 다큐플렉스 특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다큐멘터리 '그때 나도 거기 있었다'를 방송한다. 붉은 악마로 대동단결했던 국민과 2002년 용사들의 뒷이야기가 담겼다. 1부는 지난 12일 방송됐고, 2부와 3부는 각각 18일과 19일 방송된다. 

KBS1에서는 월드컵 중계를 맡은 구자철을 내세웠다. '구자철 나의 월드컵'이 14일에 이어 15일 방송된다.

구자철은 자신이 경험했던 3번(2010년, 2014년, 2018년)의 월드컵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콘셉트는 가을 캠핑이다. 기성용과 이청용이 캠핑에 동참한다.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MBC는 안정환을 현지로 파견했다. 프로그램명은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다. MBC 중계진은 안정환과 김성주다. 두 사람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예인들은 그라운드를 누빈다. JTBC '뭉쳐야 찬다2' 출연진은 카타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20일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장소인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방문한다. 한 카타르 축구팀과의 대결도 펼친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은 한국의 H조 상대인 포르투갈로 떠난다. 서기, 아유미, 김승혜 등이 유럽 축구 유학 교육과정에 따라 훈련을 받는다. 경기장 투어를 하고, 박지성과 포르투갈 축구 영웅 루이스 피구 등을 만난다.

tvN은 파일럿 예능 '킥더 넘버'를 내놨다. 18일부터 3부작으로 방송된다. 진행은 김종국과 딘딘이 맡았다. 슈팅 대결, 승부차기 등 축구 게임으로 역량을 겨룬다. 이을용 축구 감독, 박주호·이근호 등 선수, 래퍼 치타 등 연예인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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