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5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으로 빠르게 생산능력(Capa)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외형·이익 성장이 기대돼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구권 연구원은 2023년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8% 오른 8조7000억원, 6884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3년에도 외형성장은 계속된다"며 "2023년 CAM5N 가동이 모두 반영되고, 올 4분기 가동 예정이었던 CAM7(5.4만톤)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배터리는 공급 부족으로 2023년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현상이 더욱 심해 2023년에도 기업의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4년 헝가리 공장을 시작으로 2025년 캐나다 공장 양산까지 하는 등 수직계열화 효과도 극대화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고 있다"며 "가파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돼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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