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올 3분기 CJ제일제당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8조11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8% 늘어난 4842억원을 기록했다.
식품 부문은 리오프닝 영향에도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으며 슈완스를 포함한 미국 매출액도 같은 기간 원화 기준 25.1%, 달러 기준 9.5% 증가했다.
바이오 부문의 경우 곡물가 강세로 라이신, SPC, 대두유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며 F&C를 제외한 바이오 매출액은 25.4% 성장했다. F&C 매출액도 사료 판가 및 축산가 인상으로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를 피크로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질적 성장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며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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