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서 처음으로 양방향 문자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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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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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부터 본격 운영…민원인과 실시간 소통가능 등 1석 3조 효과 기대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이달 16일부터 전북에서 처음으로 민원인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각종 안내문자 메시지에 민원인이 바로 답장이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의 문자발송 시스템이다.

남원시는 한 달 전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그동안 민원인 회신 답변을 받기 위해 노출됐던 담당공무원의 핸드폰 번호가 사무실 행정 전화번호로 발송돼 개인정보 침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고, 양방향 문자시스템 설치 발송 건수가 17% 증가했음에도 문자발송 요금은 18%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개발업체와의 중간단계를 생략하고, 통신사와 직접적인 이용료 단가계약을 통해 기존 단가계약보다 평균 40% 절감시켰다.

남원시는 이번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침해 방지, 발송요금 절감, 예산 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학년도 수능 대비 종합대책 마련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수험생의 원활한 수능시험을 위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대책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수능 전일 16일 늦은 시간에 통보될 수 있는 격리대상자 발생 대비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16일 밤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당일 안전한 수능시험관리를 위해 수능대책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수능지원자들이 시험장에 도착하기까지 교통안전을 책임진다. 

아울러 군청 및 협력단체 직원 59명이 수험생 시험장 안내와 시험장 주변 단속을 한다. 

이밖에 기차역과 공용 버스터미널에 버스 1대를 배치해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에 긴급 수송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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