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교통대책 지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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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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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등교 시간대 특별 교통 대책 시행

  • 법인택시 458대 무료로 수험생 태워다 준다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15일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7일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27곳 시험장(507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1817명 수험생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 직행좌석과 시내·마을버스 108개 노선의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개인택시 2511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하기로 했다.

특히, 신 시장은 "성남지역 법인택시 중 남성·대림·대아·분당·상하·성아·세화 등 9개 회사 458대 택시가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8시 수험생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받지 않고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시험장 주변 불법 주·주정차 단속을 통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견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가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신 시장은 "수능 시험일 오전 8시 10분까지는 반드시 입실을 마쳐야 한다"면서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말고 지금껏 공부해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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