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교통방송에 232억원 지원...2024년부터 예산 뚝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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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11-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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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사진=서울시의회]



TBS(교통방송) 예산 지원 폐지 조례가 15일 서울시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그 시행일이 2024년 1월 1일로 수정, 통과됐다.

이로써 교통방송은 서울시로 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는 시 예산(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다소 숨통을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당초 출연금 지원을 내년 6월말까지로 못박고, 출연금 지원을 전면 중단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수정 가결한뒤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교통방송에 2021년 375억원, 올해 3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232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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