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윤석열 대통령 장모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사업가 정대택씨(73)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씨는 2020년 10월 유튜브를 통해 김 여사에 대한 ‘쥴리’ 접대부설, 유부남 동거설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76)와의 송사 과정에서 최씨를 무고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7월 최씨가 정씨를 고소하면서 경찰은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동업자 관계였던 최씨와 정씨는 지난 2003년 서울 송파구 한 스포츠센터의 채권투자 수익금 53억원 배분을 두고 민·형사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씨는 강요·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돼 2006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최씨 측의 거짓 증언으로 재판에서 패소했다고 주장하고, 2008년 최씨 등을 모해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로도 정씨는 무고죄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정씨는 2020년에도 최씨를 같은 혐의로 다시 고소했으나 검찰은 재차 불기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정씨는 2020년 10월 유튜브를 통해 김 여사에 대한 ‘쥴리’ 접대부설, 유부남 동거설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76)와의 송사 과정에서 최씨를 무고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7월 최씨가 정씨를 고소하면서 경찰은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동업자 관계였던 최씨와 정씨는 지난 2003년 서울 송파구 한 스포츠센터의 채권투자 수익금 53억원 배분을 두고 민·형사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씨는 강요·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돼 2006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2020년에도 최씨를 같은 혐의로 다시 고소했으나 검찰은 재차 불기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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