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이름처럼 세계를 돈 우승컵이 카타르로 돌아왔다.
월드컵 우승컵이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파크에서 공개됐다.
공개 시간은 6시간(현지시간 오후 4~10시)이다.
행사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쯤에는 수백명이 운집했다.
각국 유니폼(경기복)을 입은 팬들이 눈에 띄었다. 우승컵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가족 단위도 많았다. 한 어린이는 "우승컵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며 어머니의 손을 끌었다.
손흥민의 팬도 자리했다. 필리핀 국적의 존 아이작 루터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가까이서 보게 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손흥민을 가장 좋아한다. 부상이 안타깝지만, 꼭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쪽에서는 축제답게 흥겨운 노래와 함께하는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드리블, 페널티킥, 풋볼 볼링, 온라인 축구 등을 즐겼다.
월드컵 우승컵이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파크에서 공개됐다.
공개 시간은 6시간(현지시간 오후 4~10시)이다.
행사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쯤에는 수백명이 운집했다.
가족 단위도 많았다. 한 어린이는 "우승컵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며 어머니의 손을 끌었다.
손흥민의 팬도 자리했다. 필리핀 국적의 존 아이작 루터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가까이서 보게 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손흥민을 가장 좋아한다. 부상이 안타깝지만, 꼭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쪽에서는 축제답게 흥겨운 노래와 함께하는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드리블, 페널티킥, 풋볼 볼링, 온라인 축구 등을 즐겼다.
우승컵은 카타르에 도착하기 전 월드 투어를 했다. 우승컵 월드 투어는 2006년 월드컵부터 시작돼 5회째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은 지난 8월 서울 영등포구 더 현대에도 공개된 바 있다.
월드컵 우승컵은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 중 한 국가만 거머쥘 수 있다. 보관은 잠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위너스 우승컵이라는 가품을 내어주고 진품은 회수한다.
월드컵 우승컵은 순금으로 6.142㎏이다. 두 선수가 지구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우승컵 중 하나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은 지난 8월 서울 영등포구 더 현대에도 공개된 바 있다.
월드컵 우승컵은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 중 한 국가만 거머쥘 수 있다. 보관은 잠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위너스 우승컵이라는 가품을 내어주고 진품은 회수한다.
월드컵 우승컵은 순금으로 6.142㎏이다. 두 선수가 지구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우승컵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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