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기업 연담이 '꿀먹은 한라산' 스틱꿀 제품으로 2022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상표·디자인권전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6~1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다.
이 중 상표·디자인권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상표·디자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디자인 정보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신규 디자인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산업발전을 도모한 기업에 시상한다. 행사 기간에는 작품 전시도 동시에 진행한다.
장현성 연담 대표는 "제주를 알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정된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주의 특수한 기후와 천혜 환경을 기반으로 더욱 가치 있는 원물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꿀먹은 한라산' 스틱꿀은 제주 한라산 모양의 캐릭터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제주 한라산 부근 곶자왈 지역에서 소량으로 채밀되는 벌꿀을 상품화했으며 깊고 진한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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