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한 성주군청 붕괴 및 대형화재 상황을 가상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성주군, 성주소방서, 성주경찰서 등 20개 기관에서 300명이 참가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와 응급구조 등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 했으며,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통합지원본부 가동, 화재진압 훈련,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의 재난현장 수습 등 5단계로 진행됐다.
이병환 군수는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함으로써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켜 군민의 재산과 인명을 지키는 안전한 성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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