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로 꼽히는 '지스타 2022'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을 통해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그런 만큼 지난해보다 부스 숫자와 참가 업체가 대폭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띄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는 43개국, 987개 업체가 2947개에 달하는 부스를 차린다. 지난해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참가 업체 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올해 지스타는 기존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꾸려졌던 소비자 대상 전시관(BTC)을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한다.
주요 게임사들도 대거 출격한다. 넥슨·위메이드·넷마블·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네오위즈 등이 올해 말이나 내년 이후 출시할 신작을 들고 관람객들을 찾았다. 기업 대상 전시관인 BTB관 역시 넥슨·위메이드·위메이드플레이·카카오게임즈·NHN 등이 나섰다.
올해 지스타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조직위 측은 참관객 밀집도를 시작 단계부터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했다. 또 입장권 교환처에서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행사 기간 동안 통제했다.
아울러 전시장별로 입장 대기 공간을 확보했고, 전시장 내부 역시 밀집도에 따라 입장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병목 현상 예상 지점과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 취약 지점에는 안전·현장요원이 배치되며,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 기관의 협조 아래 철저히 안전 기준을 준수할 예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안전 강화를 위해 투입한 인력은 약 550명 수준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는 43개국, 987개 업체가 2947개에 달하는 부스를 차린다. 지난해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참가 업체 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올해 지스타는 기존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꾸려졌던 소비자 대상 전시관(BTC)을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한다.
주요 게임사들도 대거 출격한다. 넥슨·위메이드·넷마블·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네오위즈 등이 올해 말이나 내년 이후 출시할 신작을 들고 관람객들을 찾았다. 기업 대상 전시관인 BTB관 역시 넥슨·위메이드·위메이드플레이·카카오게임즈·NHN 등이 나섰다.
올해 지스타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조직위 측은 참관객 밀집도를 시작 단계부터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했다. 또 입장권 교환처에서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행사 기간 동안 통제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김승수·이용·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이상헌·이병훈·장경태·조승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게임업체 중에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비롯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지스타의 슬로건인 'The Gaming Universe(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의 알파벳 한 글자씩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10시10분께 메인 전시장에 있는 BTC관으로 들어가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부스들을 부스당 약 5분씩 둘러봤다. 이후 약 10분 떨어진 제2전시관에 마련된 BTC관에서 네오위즈, 호요버스, 플린트 등의 부스를 살펴봤다.
부스에서 각 게임사들은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 등에게 이번 지스타에 출품한 주요 게임과 부스의 콘셉트 등을 소개했다. 또 게임 시연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부스 순회는 약 40여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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