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호부관아와 함께하는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주말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1종의 전통문화 체험행사이다.
가천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인천의 중심지였던 인천도호부관아의 특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도호부도> 목판인쇄 체험’, ‘흉배 문양 에코백 만들기’ 등 조선시대 관아와 관직에 관련된 체험과 더불어 ‘민화 촛대 만들기’, ‘단청 오각등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규방다례 △단소장 △완초장 등의 무형문화재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앞선 지난 12일에 인천도호부관아에서 특별프로그램으로 옛 인천을 다스리던 인천도호부사가 행하던 의례인 망궐례(望闕禮)를 재연했으며 오후에는 고려인과 새터민 등 두 쌍의 부부의 전통 방식 실제 혼례를 진행했다.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은 “가족과 함께 인천도호부관아 찾아 전통문화의 멋을 즐기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도호부관아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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