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덕소지구~삼패IC 연결도로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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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11-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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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소지구 재개발 통행량 급증 예상 선제적 도로 개설'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이 17일 덕소지구~삼패IC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찾아 위치도를 확인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와 삼패IC를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와부읍은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파트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차량 통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개통된 삼패IC와 덕소 내부로 통행하는 기존 도로가 폭이 4m도 되지 않아 덕소2구역 철거 시 공사 차량의 양방향 교행이 어려워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또 기존에 개설된 왕복 6차선 도로도 먼 거리를 돌아 이동해야 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연결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남양주 덕소지구~삼패IC 연결도로 개설사업 위치도[사진=남양주시]

현재 이 도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가 끝난 상태로, 실시계획인가, 무연고 묘지 이장을 앞두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사업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로를 개설하면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와부 생활권 접근에도 커다란 변화와 편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덕소지구 덕소6A구역의 공사 착공으로 통행이 어려워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와부 도시계획도로(중로3-10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주 시장은 담당 공무원 인사 발령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책임공무원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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