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면 최연재 농가, 2022 전국한우경진대회 종합 챔피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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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11-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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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한우 우수성 널리 알려

경산시 남산면 최연재 농가, 2022 전국한우경진대회 종합 챔피언 수상(사진 왼쪽에서 4번째 최연재씨)[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의  과학축산의 결과물이 국내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17일 개최된 2022년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 경북 대표로 출전한 남산면 최연재 농가가 경산우2부문 최우수상 및 챔피언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경산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경산시가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한우 암소의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축산관련기관 △한우농가 △지역축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농고(축산과)를 졸업 후 타 직종에 종사하다 15년 전부터 부친이 운영하던 농장을 이어받은 최연재 씨는 △번식우 20두 △비육우 20두 △송아지 20두를 유지하며 철저한 기록관리뿐만 아니라 발육 부진 송아지 조기 도태 등 기본에 충실한 사육 방식으로 한우 사육에 모범을 보였으며, 지난달 7일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도 경산우 2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수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 가격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 부담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농가 맞춤형 암소 개량을 통해 우량 한우의 사육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최연재 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경산한우의 품질향상과 경산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한우 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장비 보조사업과 질병 예방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농가별 사양관리 교육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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