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19일 일본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교도통신과 NHK 등은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빈 살만 왕세자의 첫 회담을 20일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이달 21일까지 일본에 머무를 예정으로, 회담이 성사될 경우 3년 만이다.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빈살만 왕세자와 기시다 총리가 에너지 공급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 일본 원유 수입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또한 사우디는 국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산유국 그룹인 석유수출기구(OPEC) 플러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NHK는 "엔저와 강달러로 인한 높아진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식량과 생필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위해 사우디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7일 교도통신과 NHK 등은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빈 살만 왕세자의 첫 회담을 20일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이달 21일까지 일본에 머무를 예정으로, 회담이 성사될 경우 3년 만이다.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빈살만 왕세자와 기시다 총리가 에너지 공급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 일본 원유 수입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또한 사우디는 국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산유국 그룹인 석유수출기구(OPEC) 플러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NHK는 "엔저와 강달러로 인한 높아진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식량과 생필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위해 사우디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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