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국 청년 서포터즈들과 'ESG 경영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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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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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국 각지의 청년 서포터즈들과 ‘2022년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캠코에 따르면 전날 캠코 양재타워에서 개최된 경진대회에서는 ESG 서포터즈가 발굴·준비한 팀별 ESG 아이디어 17건에 대해 창의성, 효과성, 완성도 부문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은 수도권 3팀의 ‘국유재산을 활용한 캠코형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에 관한 아이디어가 뽑혔다. MZ세대의 입장에서 캠코 사업에 적용 가능한 ESG 경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1개 팀에겐 상금 2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 각 100만원, 장려상 2개 팀에 각 5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캠코 ESG 서포터즈는 4개월 간의 활동을 마치고 이날 해산했다. 캠코 ‘ESG 서포터즈’는 청년들의 ESG경영 참여 기회 마련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6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5대 권역별 10개팀으로 구성됐다. 캠코는 성실하게 서포터즈 활동을 이행한 청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3개 활동 우수팀을 선정해 총 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경북대학교 4학년 김준영 씨는 “팀원들과 함께 컨텐츠 제작 등을 위해 고민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와 환경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캠코는 이번 경진대회 아이디어를 캠코 주요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사업 적용가능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금번 ESG 서포터즈 운영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캠코의 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 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청년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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