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2022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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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1-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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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수요 관리제도 도입, ESS 설비 구축 등 에너지 효율 향상 기여

‘2022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현대삼호중공업 윤철한 부장이 ‘에너지 효율 향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8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전사 에너지절감활동 시행 및 전력수요관리제도 도입 △고효율설비 개선 △ICT기술연계설비 운영개선 및 종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K-EV100 가입 △Air Comp’ 종합효율 향상 등 에너지효율 부문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 전사 에너지절감활동을 통해 지난해 8786kW의 피크전력(최대 순간전력)을, ESS 설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연간 3000MWh의 주간시간 에너지 절감을 이뤄냈다.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도 적극 도입해 연간 발전량 9800MWh의 전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 기술 개발, 시책 홍보·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 중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 표창은 산업, 건물, 수송 분야 등에서 △고효율 설비 도입 △공정 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된다.
 
회사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윤철한 부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은 탄소 중립과 에너지자립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설비 구축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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