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청년들의 성장지원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는 청년들의 지역 살이 지원 플랫폼으로, 지역 청년의 외부 유출로 청년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청년을 중심으로 한 인구 활력 증진 사업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유입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명천동에 위치한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4억2000만원이 투입됐으며, 면적 465.7㎡에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교육·회의·공연·전시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룸, 청년 활동과 정책 거점이 될 공유 오피스, 동아리실,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됐다.
시에 따르면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앞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특강을 운영하고 청년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는 문화·생활 프로그램 ‘청년 경제교육’, ‘뚝딱뚝딱 청년 맥가이버’, ‘텅드럼 교실’, ‘꽃꽂이반’, ‘팝아트반’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취·창업 프로그램 ‘보령청년 업글인간’과 심리·소통 프로그램 ‘청년 마음다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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