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및 주무팀장, 공약 담당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청양군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초안을 수립한 후, 청양군 정책자문위원회 사전검토(8월)와 주민배심원단 운영(10월~11월, 3회)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는 공감, 소통의 과정을 거쳤다.
최종 확정된 공약은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지역경제분야) 22건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조성(농업분야) 12건 △최고수준의 건강모델 구축(보건․복지분야) 9건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문화․관광분야) 13건 △주민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자치․지역분야) 4건으로 총 5개 분야 60개 사업이다.
청양군은 당초 71건 공약 중 1차 내부 보고회 및 주민배심원단 심의 결과 60건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청양군은 5대 핵심 공약으로 △대도시 산단 조성 완료 △도 단위 유치 공공기관 조성 및 추가유치 △전국 최고 푸드플랜 지자체 시스템 구축 △전국 선도하는 농촌형 보건복지모델 추진△문화․관광․휴양도시 조성을 선정했다.
60개 공약 모두 중요하지만 위 다섯 개 공약을 핵심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확정된 60개 공약을 우선 추진하며 2023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공약이행 점검 ․평가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공약이행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실천계획 내용 및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선별한 공약을 꼭 이행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달라”면서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을 반드시 이행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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