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1월 1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하여 기부금 관리와 운용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군위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촉식과 함께 첫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군위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부금 수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기금운용계획과 결산, 기금 활용 사업의 선정‧평가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심의 회의에서는 기금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선출과‘2023년 고향 사랑 기금운용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부위원장으로 김은주 위원을 선임하고 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다음 달 군위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기부금 모금을 위한 기금계좌를 개설하는 등 절차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내 고향 군위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군위군 발전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밥 먹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이렇게 정성 담긴 따뜻한 밥상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채미정은 코로나 이전에 3년간 관내 홀로 삶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도 ‘따뜻한 밥상 함께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사업으로 정기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채미정 이채미 대표는 의흥면 연계리가 고향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라며, “군위읍의 행사가 끝나고 나면 면 단위의 어르신들에게도 식사를 대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했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위원장 이희명, 박종윤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관심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많은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군위읍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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