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 분양동향]규제지역 풀었지만 분양시장 '신중모드'...전국 2430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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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11-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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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하우스 오픈 9곳, 당첨자 발표 13곳, 정당 계약 13곳

[자료=리얼투데이]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은 한산할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규제지역 조정, 대출규제 완화 등의 규제 완화 효과뿐만 아니라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430가구(임대·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9곳, 총 5300가구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3곳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 수원시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480실), 경기 양주시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427가구) 등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곳이며 정당 계약은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등 13곳이다.

◇청약 접수 단지

오는 22일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양주시 회정동 194-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8~84㎡, 총 427가구 규모다. 단지가 위치한 양주시 회정동 일대는 회천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같은 날 유승종합건설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 183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9층, 3개 동, 전용면적 95~115㎡, 총 386가구 규모다. KTX원주역,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등이 가깝고, 여주~원주 간 수도권 복선전철(예정) 개발이 추진 중이다.

같은 날 HDC아이앤콘스는 경북 영주시 휴천동 산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영주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66~115㎡, 총 428가구 규모다. 단지는 동부초, 영주중이 가깝고 도보권에 영주고가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이달 25일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1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DMC역'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29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는 증산종합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등 생활, 문화시설과 단지 내 판매시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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