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게이클럽 총격에 사상자 23명…혐오범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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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1-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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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이 발생한 나이트클럽 인근[사진=연합뉴스·기자 타일러 불딘 트위터 캡처]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게이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외신은 미 콜로라도주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경찰은 CNN방송 등 외신에 "(클럽) 안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붙잡았다. 그는 구금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클럽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우리 커뮤니티를 향한 무분별한 공격에 절망하고 있다"면서 피해자와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총격범을 제압해 혐오 공격을 끝내준 영웅적인 손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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