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자사가 운영하는 멜론이 이러한 결과가 담긴 '데이터랩 2022' 수치를 21일 정오부터 멜론뮤직어워드(MMA) 웹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멜론은 음악 감상 이력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마이 레코드'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데이터랩 2022은 멜론에서 아티스트·이용자가 함께 만든 데이터 기반 총 결산 서비스다. 올해 공개될 수치는 멜론 플랫폼이 △총 스트리밍 횟수 455억 3654만회 △총 스트리밍 시간 27억 3537만 시간 △'좋아요' 1억 2374만건 △댓글 884만개 △음악 검색 11억 2046만건 등을 기록했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올해 최다 동시 감상자를 모은 곡은 14만 6721명이 동시 감상한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었다.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는 DJ플레이리스트 최다 선정(99만 3257번) 곡으로 뽑혔다.
이용자는 겟츠 타이틀에서 감상 이력에 맞게 본인이 획득한 타이틀을 확인할 수 있다.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리스너' '수준급 내적댄서' 등 재미난 상들이 준비돼 있다. 해당 타이틀을 획득한 멜론 회원 중 본인이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도 알 수 있다. 마이 리포트에서 확인한 감상 이력 데이터는 카드 형태 이미지로 제공돼 소셜미디어 내 공유도 가능하다.
조은영 카카오엔터 멜론서비스본부장은 "멜론은 방대한 빅데이터로 개인화 큐레이션과 멜론차트 등 핵심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며 대표 뮤직플랫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데이터랩 2022와 마이레코드 같은 빅데이터 개방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중한 순간들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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