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3대가 행복한 맞춤형 광복시 만드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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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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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첫 본예산 1조3212억원 편성

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1일 예산안 편성·제출과 관련,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회복하고 3대가 행복한 맞춤형 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 시장은 "민선 8기 첫 본예산을 올해보다 9.3% 감소한 1조321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세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803억원으로 0.7%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37.3% 감소한 2408억원에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컸던 만큼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자 올해 589억원 확보에 이어 내년도에도 89억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말한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지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9억원, 인명피해 우려지역 통·관제시스템 원격화 구축사업 11억원 등도 반영했다.

또, 서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 일자리창출 10억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86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지원 31억원, 청년층의 사회적 참여 촉진 및 기본권 보장을 위해 청년기본소득 38억원,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민기본소득 39억원, 미래형 스마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 218억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올해 48억원 보다 79.1% 증가한 86억원을 편성해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 공정·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내달  5일부터 시의회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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