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0억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9월 해당 사업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 통합형 실내 체육시설인 ‘부창동 반다비 체육센터’건립을 신청한 바 있다.
논산 부창동 반다비 체육센터(가칭)은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관 맞은 편 부지에 연 면적 207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30억원에 지방비 23억원이 더해져 53억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체육관과 소체육관을 비롯해 헬스장, 그룹운동실 등 다양한 실내 체육시설과 더불어 각종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내년도에 공공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2024년 착공에 돌입, 2025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양질의 인프라 마련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반다비 체육센터가 지역주민들의 활력소가 되고, 우리시 체육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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