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월트디즈니가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단행했다. 밥 체이펙 CEO를 전격 해임하고 과거 15년간 디즈니를 이끌었던 로버트 아이거를 재선임했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디즈니 이사회는 이날 밤 즉시 아이거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고, 아이거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CNBC가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아이거는 ”놀라운 감사와 겸허함을 담아 오늘 저녁 내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다는 소식과 함께 편지를 쓴다”고 적었다.
아이거의 복귀는 이달 초 회사 수익이 월가 전망보다 크게 하회하면서 이뤄졌다. 코로나19 유행이 지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 테마파크 사업도 시장의 기대를 미치지 못했다.
CNBC는 이번 소식을 전하면서 "아이거의 복귀는 광고가 줄고 스트리밍 구독이 줄어드는 환경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전했다.
아이거의 복귀 소식에 힘입어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21일 오후 6시23분(한국 시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8% 이상 급등 중이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디즈니 이사회는 이날 밤 즉시 아이거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고, 아이거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CNBC가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아이거는 ”놀라운 감사와 겸허함을 담아 오늘 저녁 내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다는 소식과 함께 편지를 쓴다”고 적었다.
아이거의 복귀는 이달 초 회사 수익이 월가 전망보다 크게 하회하면서 이뤄졌다. 코로나19 유행이 지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 테마파크 사업도 시장의 기대를 미치지 못했다.
아이거의 복귀 소식에 힘입어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21일 오후 6시23분(한국 시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8% 이상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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