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해오름동맹(경주·포항·울산)시의 시장과 벤처·창업기업 기업인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울산에서 첫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두 번째 경주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또 제품 부스는 리하이(경주, 드론), 유니코트(포항, 프린팅 강판), 3D뮤즈(울산, 가상증강현실 산업 교육) 등 총 9개 기업에서 설치했고, 성공 사례는 천년미인(경주, 과채주스), 이음텍(포항, 폐플라스틱·슬래그 복합 재료), 제너바이오(울산, 동물 유전자 검사)에서 발표했다.
특히 투자IR을 진행한 영각유전(경주, 한우 수정란 이식)은 인라이트벤처스(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보문호반길 탐방을 진행해 참석한 기업가들이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협업 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벤처·창업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이디어 실용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해오름동맹 도시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벤처·창업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오름동맹이 초광역적 경제 산업 공동체로 협력해가기 위해 벤처·창업기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은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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