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한중일 자매도시 사진전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1-22 12: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각 도시의 자연경관, 축제, 도자기 작품 등 담아

김경희 이천시장이 한중일 자매도시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천시]

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2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한중일 자매도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개전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시의회의장, 이성근 이천한일친선협회장, 최갑수 한국예총 이천지회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상호방문 등 교류가 위축됨에 따라, 자매도시 시민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간 우호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도시는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사진전 개최에 공감했으며, 자연경관, 도자기 작품, 축제 등을 담은 작품 30점씩을 파일 형태로 제공받아 인화 후 전시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사진=이천시]

시는 중국 징더전시, 일본 세토시와 1990년대부터 도자기를 매개로 상호 우호교류를 이어왔으며, 1997년과 2006년 각각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이후 상호 축제 참여는 물론, 도예인 교류, 홍보부스 설치, 도자 워크숍,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김경희 시장은 “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교류도시에 대해 알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우호관계를 강화하는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히고 “하루빨리 활발한 교류가 재개되어 내년 봄에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세 도시가 서로의 도자 예술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토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세토구라 미술관에서, 징더전시는 12월 중 국제교류센터에서 각각 자매도시 사진전을 개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