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개전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시의회의장, 이성근 이천한일친선협회장, 최갑수 한국예총 이천지회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상호방문 등 교류가 위축됨에 따라, 자매도시 시민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간 우호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도시는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사진전 개최에 공감했으며, 자연경관, 도자기 작품, 축제 등을 담은 작품 30점씩을 파일 형태로 제공받아 인화 후 전시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김경희 시장은 “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교류도시에 대해 알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우호관계를 강화하는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히고 “하루빨리 활발한 교류가 재개되어 내년 봄에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세 도시가 서로의 도자 예술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토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세토구라 미술관에서, 징더전시는 12월 중 국제교류센터에서 각각 자매도시 사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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