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특장차전문단지 배후주거도시조성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수인력 채용과 안정된 고용유지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김제시는 기반조성비 16억원을 시작으로 LH아파트에 민자 205억원, 토지보상비 25억원, 복지 119 육성센터 건립사업에 26억원 등을 투자하여,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약 3.2만㎡의 지역상생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상생거점단지에는 LH아파트 100세대 건립사업(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김제 백구 지역 전략 산업지원주택 100세대 확정), 오픈 광장 및 공원 조성 사업, 주차장 확충과 다목적운동시설 건립사업이 추진되어,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특장차 전문단지 내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외에도 백구면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 등 타 부서의 사업과 연계한 복지 119 육성센터 건립, 백구면 보건지소 이전 신축,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기반 시설 정비 사업이 함께 추진되어, 특장차단지 내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기존 백구면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제시 복지중심 요촌동 마을복지계획 비전선포식 개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인 요촌동 마을복지계획은 요촌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을 주축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의 노력의 결과로 요촌동 마을복지계획을 주민들과 함께 선포하는 자리로 1부 기념식, 2부 마을복지계획 4개 영역 선포식 및 카드섹션 및 축포 순으로 코로나19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요촌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17명으로 구성, 역량강화교육과 실무회의 과정을 거쳐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주민욕구조사를 진행해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4가지 의제를 도출했다.
도출된 4가지 의제 및 현재 추진 중인 특화사업 등 총 16개 사업으로 마을복지계획 최종안을 확정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 이를 의결하고 21일 요촌동마을복지계획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요촌동 마을복지계획 오형석 단장은 “마을복지계획은 복잡·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력 강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육과 자문 등 여러 도움을 준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병철 위원 등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