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화동면은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다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는 포도를 주제로 ‘상주포도, 사진으로 이야기하다’라는 테마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화동면과 시청 민원실은 물론 기타 전시실을 이동하면서 마련되는 이번 사진전은 샤인머스켓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낯선 여러 종류의 포도 이미지와 재배 현장을 촬영한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미 십수년전에 ‘고랭지포도 클러스터’로 지정된 화동면은 기존 캠벨의 명성에 이어 샤인머스켓, 루비로망, 바이올렛킹, 마이하트, 대황옥 등의 신품종 재배와 육성지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우수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면 직원들이 수시로 재배 현장을 드나들며 농업인의 땀이 서린 포도를 사진에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작품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이 예술로 승화해 전시되는 이번‘포도 사진전’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 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