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경기도 과수품평회에서 관내 농업인 3명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사과(후지) 부문에서 북면 이광호·이경정 씨가 최우수상을, 정치호 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시·군별 배정에 따라 40개 농가가 출품한 후지 부문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특히 가평지역에서는 6개 농가가 출품해 절반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중 이광호·이경종 씨는 올해 가평군 사과(후지) 품평회에서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품평회는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사과를 대상으로 당도, 과중, 과립중 등 계측심사와 모양 및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 등 달관심사 등을 거쳐 이 같이 선정했다.
군은 올해 잦은 폭우와 빠른 추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자라섬 꽃정원 축제, 가평군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 전시를 통해 가평지역 과수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폼평회에서 가평사과가 경기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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