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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은군]
충북 보은군민장학회는 내년에 대학생 향토장학금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본인이나 부모가 보은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입학한 학생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기존에 지급하던 대학생 성적 장학금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복지장학금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지역의 중·고등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학습 수강권 지원, 학생 맞춤형 멘토링, 진로·진학 상담 지원, 유명강사 초청 특강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이날 하반기 대학생 성적 우수·복지 장학생 91명을 선발해 1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회는 2004년 출범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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