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솔루션 기업 월터스클루어가 서울에 신규 CCH 타게틱 사무소를 열고 기업 성과 관리(CPM)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CCH 타게틱은 월터스클루어의 자회사로 재무·회계 부문의 CPM 솔루션을 다루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월터스클루어는 재무 프로세스를 통합·확장할 수 있는 기업 성과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에 신규 사무소를 연다. 현재 월터스클루어가 진출한 아시아 태평양(APAC)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이다.
월터스클루어 APAC CCH 타게틱의 칼 모엔트리 사장은 “CCH 타게틱이 그동안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솔루션에 대한 기술적 확신과 현지 전문 역량, 글로벌 모범 사례를 결합하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었다”며 “이번 한국에 새롭게 설립한 서울 지사는 월터스클루어가 갖고 있는 가치와 역량을 한국과 APAC 전역의 고객 및 파트너에게 제공하고, 그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CH 타게틱의 독특한 CPM 가치는 △성능이 저하된 구형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자사의 업계 최고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 △연결되지 않은 포인트 솔루션 △업계 최고의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스프레드시트 등이다.
CPM은 재무와 운영 계획, 예측과 분석 등을 최적화하며, 법정과 관리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IFRS17과 ESG 표준 등 규제 준수 및 감사 가능한 규제 보고를 지원한다.
서울 강남 저스트코타워에 위치한 새 사무실은 CCH 타게틱의 국내 본사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9월부터 한국 사업 총책임자로 합류한 정연귀 지사장이 총괄한다. 정 지사장은 엑센츄어, 시스코, HP, 효성 TNS, 삼성 C&T 등 유수 글로벌 기업에서 CPM 분야 20년 경력을 쌓은 업계의 베테랑이다.
정 지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CPM 솔루션을 구현해 왔지만, 부서별 사일로에 걸친 운영 및 재무 연결 시 일원화된 구축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CCH 타게틱의 통합 플랫폼은 모든 사용자가 진실한 소스로부터 제어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부서는 전망 예측, 배부, 워크플로, 완벽한 엑셀 통합과 같은 도구의 이점들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