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11개 시·군에 29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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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1-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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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주도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현황도. [사진=충북도]

충북도가 도내 호수와 산을 상품화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련 11개 시·군 특화사업에 29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괴산)과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보은)에 50억원씩 지원된다.

창업농 사관학교 설립(옥천)과 레이크파크 연계 체류형 스마트농촌 조성(증평) 사업에 각 40억원, 알천터 스마트팜단지(영동)와 삼형제저수지 둘레길(음성) 조성에 각 30억원이 투입된다.

이외 5개 시·군 사업에 10억원씩의 특별조정교부금이 배분된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소규모 숙원사업 위주로 지원됐으나, 올해에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귀농·귀촌·창업농' 중심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은 충북도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군의 특색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 시군 주도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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