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한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남에 차기 지도부에 대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언급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비대위원 등이다. 대통령실 참모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배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당의 혼란을 수습하는 데 역할을 한 비대위를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예산 정국에 대해 당 지도부와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전당대회에 대한 '윤심'이 언급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 중인 데다가, 당 조직 정비를 두고 일각에서 '비윤계' 솎아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전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시 여당 지도부를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만남은 무기한 연기되는 분위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인사들이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는 상황이어서 만남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통령실 안팎에서 나와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비대위원 등이다. 대통령실 참모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배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당의 혼란을 수습하는 데 역할을 한 비대위를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예산 정국에 대해 당 지도부와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전당대회에 대한 '윤심'이 언급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 중인 데다가, 당 조직 정비를 두고 일각에서 '비윤계' 솎아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만남은 무기한 연기되는 분위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인사들이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는 상황이어서 만남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통령실 안팎에서 나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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