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지 영천의 만추(滿秋)를 노래 하다

  •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색동옷 입었네

가을빛이 완연한 영천시 우로지 메타스콰이어. [사진=영천시]

지금 경북 영천시는 만추의 풍경이 무르익은 가을 빛이 절정이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언하공단 완충녹지를 활용해 2021년 조성된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에 색동옷을 입은 나무들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총 길이 560m의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구간 내 100여 그루의 나무에 색동 색깔과 눈꽃 모양 옷을 입혀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은 ‘나의 마음속으로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나무 사이사이에 스텝등 108개, 수목투사등 142개를 설치해 야간에 운치 있는 경관을 자아낸다.
 
치유숲 광장에는 숲을 연상시키는 꽃, 곤충 등과 영천의 상징 별 그림이 새겨진 필름을 조명에 넣어 바닥에 비추는 ‘고보 조명’을 활용해 다채로운 색감의 이미지로 영천을 알리는 메시지를 표현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겨울에는 나무들이 색색깔 색동 니트 옷을 입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업그레이드됐다.

최기문 시장은 “산책길을 걸으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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