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정진택)는 교내 창업기업 3곳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을 받는 곳은 이헌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세운 교원 창업기업인 'ZERC'와 노광석 정보통신기술연구소 교수가 창업한 '큐심플러스', 이 대학 보건과학과 출신 손호정 대표가 만든 학생창업기업 '스마투스'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다. CES 혁신상은 기술력·디자인·독창성 등을 판단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한다. 수상작은 홍보 때 CES 혁신상 로고를 쓸 수 있고, CES 누리집에 제품이 노출된다.
고려대는 내년 1월 CES에도 직접 참가한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KU 테크페어'에서 선발된 우수팀 7곳이 대학에서 전액 지원을 받아 행사장을 찾는다.
참가팀은 대상을 받은 메디아이오티을 비롯해 최우수상 수상팀 휴스파인·코넥시오에이치, 우수상을 받은 ZERC·블루랩스·아이노클·큐심플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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