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가면 혁신적인 광융합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가 23일 개막해 24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광융합 관련 신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자리다.
주요 전시품목을 보면 초소형 Si 광스캐너를 비롯해 통합 도파관 광 전력 분배 장치인 PLC스플리터, 다파장 LED 광원, 광센서, LED 투명디스플레이, 무채혈 진단기, 충격 감시 가로등이다.
또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채용홍보관을 운영해 광융합산업 분야 직무를 소개하고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는 광의료헬스 심포지엄과 PLC·라이다 기술교류 세미나, MEMS 기반 산업 기술교류 세미나가 열린다.
특히 광주시는 해외바이어들을 현장으로 초청해 지역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산업은 여러 기업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20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산업을 더해 광융합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