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부산 기보 본사에서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NATIF)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NATIF는 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기술이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설립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이다. 2016년 3월 ‘한-베트남 해외협렵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기보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구성 원리,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했다. 또 기보의 평가시스템이 어떻게 평가실무에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도 평가사례를 통해 상세히 안내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베트남 정부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