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국비 40억원, 도비 12억원, 시비 28억원 등 총 8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충주자유시장, 무학시장, 성서중심시장, 관아골상가, 중앙어울림시장 일대 30만524㎡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인구감소와 상권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원도심 상권의 재활성화를 위해 본 공모사업에 도전했으나 두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외부 용역 없이 지역 소상공인 및 전문가의 참여와 충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상권 활성화 사업은 침체한 원도심 지역 상권을 살릴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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