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에서 국민과 국익을 향한 국정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비상대책위원들의 협조 및 지원을 당부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만찬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비상대책위원 6명 등 14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이날 만찬은 지난 9월 비대위 지도부가 구성된 후 70여일 만에 처음 이뤄진 것으로 국민의힘 비대위원들에게 상견례 겸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만찬 전 김건희 여사는 비대위원들을 맞이하며 관저 곳곳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월드컵 화제와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등 외교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만찬은 오후 6시 50분부터 10시 10분쯤까지 200여분간 이어졌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주 원내대표, 정 위원장과 포옹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가 주도한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 협상을 두고 대통령실과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사이에서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 지도부 '투톱'에게 윤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만큼 최근 당내 '친윤' 강경파를 중심으로 터져나오는 주 원내대표에 대한 불만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양 대변인은 만찬 다음날인 지난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께서 일일이 저희들 손을 잡아주면서 정말 따스하게 다정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기애애하고 격려해주는 분위기에서 식사가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만찬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비상대책위원 6명 등 14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이날 만찬은 지난 9월 비대위 지도부가 구성된 후 70여일 만에 처음 이뤄진 것으로 국민의힘 비대위원들에게 상견례 겸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만찬 전 김건희 여사는 비대위원들을 맞이하며 관저 곳곳을 소개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주 원내대표, 정 위원장과 포옹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가 주도한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 협상을 두고 대통령실과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사이에서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 지도부 '투톱'에게 윤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만큼 최근 당내 '친윤' 강경파를 중심으로 터져나오는 주 원내대표에 대한 불만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양 대변인은 만찬 다음날인 지난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께서 일일이 저희들 손을 잡아주면서 정말 따스하게 다정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기애애하고 격려해주는 분위기에서 식사가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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