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사내 휴게공간에 다회용 컵을 도입하고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캠페인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사내에서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5일 사내 카페 등 휴게공간에서 사용 중이던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전환했다. 사용된 컵은 전문 업체에 의해 수거돼 고온∙고압 세척 등 6단계의 전문 세척과 살균 소독 과정을 거쳐 재사용 된다. 1컵당 300회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훼손되거나 사용이 어려운 컵은 분쇄 후 재가공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 된다.
다회용 컵 사용으로 연간 7만개 이상의 일회용 컵 절약으로 1톤가량의 탄소발생량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향후 인근 카페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회용 컵 도입을 확대 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임직원이 쉽고 간편하게 일상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회사 전반에 ESG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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