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두 연구자 및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고 '연구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두 연구자는 3년동안 매년 각각 2억원씩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임성기 재단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다. 미충족 수요가 큰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에 대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인간 장기 유사체를 접목해 소아 염색체 이상의 정밀한 질환 모델을 제작하고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희귀질환 치료 분야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발전될 수 있는 분야다"며 "임성기 회장께서 강조한 인간존중과 신약개발이라는 비전이 이번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구체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