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내포신도시 J컨벤션 이니벨라홀에서‘루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동포 충남에서 함께 살기’를 주제로 2022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1부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동포 환대에서는 조양순 원장의 환영사와 김태흠 도지사의 축사로 행사 시작을 열었다.
조양순 원장은 환영사에서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동포를 돕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서로 격의 없이 토의하고,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고려인 동포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적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며, “오늘 행사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충남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어서 약 14개 단체 및 개인의 우크라이나 후원 약정식이 이어졌다.
2부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동포 인도적 지원방안 모색에서는 송미영 충남여성가족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선문대학교의 권현종 교수가‘충남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동포의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으며, 지민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하채수 선문대학교 사무처장, 우복남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연구팀장, 김영숙 안산시 고려인 문화센터장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그밖에도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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