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22년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점등식 행사가 지난 27일 시민회관 및 광장에서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유병찬 목사) 주최, 영천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위원회(추진위원장 장재덕 목사)의 주관으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시민참여형 트리 문화 축제로 빛의 향연이 펼쳐져 경북과 영천을 대표하는 트리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축제는 높이 14m의 대형 트리와, 메인 게이트,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 조성과 함께 그동안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희망과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는 문화축제로 구성됐다.
이번 트리 점등 기간은 내년 2월 6일까지 72일간이며 매일 오후 5시에 점등하고 오전 8시에 소등한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특히 이태원 참사로 인한 슬픔을 걷어내고 아픈 마음을 보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랑과 평화의 불빛으로 온 시민이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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