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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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기자
입력 2022-1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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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성탄절 문화축제 열려

제6회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모습[사진=영천시]

온누리에 평화와 사랑의 빛이 골 고루 비치기를 소망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축제'가  경북 영천시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영천시는 2022년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점등식 행사가 지난 27일 시민회관 및 광장에서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유병찬 목사) 주최, 영천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위원회(추진위원장 장재덕 목사)의 주관으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시민참여형 트리 문화 축제로 빛의 향연이 펼쳐져 경북과 영천을 대표하는 트리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축제는 높이 14m의 대형 트리와, 메인 게이트,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 조성과 함께 그동안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희망과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는 문화축제로 구성됐다.
 
영천시기독교연합회와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에서 각각 2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으며, 가수 이세준, 이광은, 정훈희 등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과 점등식 등의 풍성한 행사가 열려 지역 관람객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트리 점등 기간은 내년 2월 6일까지 72일간이며 매일 오후 5시에 점등하고 오전 8시에 소등한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특히 이태원 참사로 인한 슬픔을 걷어내고 아픈 마음을 보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랑과 평화의 불빛으로 온 시민이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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