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시청 위해 네이버에만 1000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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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1-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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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 개설 숫자도 늘어

[사진=네이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두번째 경기인 가나전을 보기 위해 네이버에만 1000만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8일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 가나전의 최다 동시접속자 수는 226만3764명으로 지난 25일 우루과이전 대비 약 13% 증가했다. 누적 시청자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각종 커뮤니티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 실시간 응원 페이지인 '응원톡'에 게재된 글은 58만7991개로, 지난 우루과이전 대비 약 2배 늘어났다. 

네이버 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 이용량도 늘었다. 29일 기준으로 오픈톡은 총 2417개이며 이 중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로 개설된 오픈톡은 1171개다. 우루과이전이 벌어졌던 지난 25일 대비 오픈톡 숫자가 약 130개 늘었다.

전 경기 예측 성공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만원을 지급하는 '승부예측' 서비스는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총 161만2509명이 승부예측에 도전한 상황이다. 네이버는 상금을 3회차로 이월해, 300만원을 걸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대상으로도 승부예측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 28일 가나전에서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1무1패가 된 우리 대표팀은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통해 극적인 16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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