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모두가 균등하게 누릴 수 있는 여행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 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에는 17개 지자체(41개 관광지점)가 지원하였으며,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9개 지자체 20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 향후 운영계획 및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나눔여행, 무장애 관광지로서의 홍보 지원, 무장애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인식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모든 국민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물리적 시설개선뿐 아니라, 관광활동을 위한 정보·서비스·콘텐츠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함께 개선해나가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 문체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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