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가세 주춤하나...신규확진 7만1476명, 지난주보다 1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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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1-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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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만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1476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이후 진단 검사 건수가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327명)보다 4만9149명 증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7만2860명)과 비교하면 1384명, 2주일 전인 15일(7만2864명)보다는 1388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11월 23~2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7만306명→5만9082명→5만3698명→5만2788명→4만7028명→2만2327명→7만1476명으로, 일평균 5만3815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49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에 육박했다. 11일 연속 400명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72명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41명으로 전날(44명)보다 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54명,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3%로 1581개 중환자 병상 중 1055개가 사용 가능하다. 일반 병상은 1907개 중 1476개가 사용 가능하며 가동률은 22.6%다.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23명이다.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기초접종률은 87.1%로 집계됐다. 겨울철 추가접종자는 10만2151명 늘어나 누적 283만2793명이다. 접종률은 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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